[용인 동백] 신동백 서해그랑블 2차 임장

 

 

 

 

용인 동백의 호수공원 인근 준신축, 신동백 서해그랑블 2차에 다녀왔습니다.
현재 동백에서 역 근처의 가장 최근 지어진 단지로 알고 있습니다. (롯데캐슬 에코 13년식, 신동백 서해그랑블 14년식)
차근차근 입지, 학교, 단지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1. 입지 및 주변 환경

노란색으로 칠한 신동백 서해그랑블 2차를 중심으로, 초록색이 상권, 보라색이 초등학교, 파란색이 호수공원입니다.
학교와 공원, 상권 모두 인근에 있어 생활하기에 아주 좋아보입니다.
더불어 단지에서 보일 정도로 용인 세브란스 병원이 가까이 있어 부족할 것 없는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역 또한 도보 10분 이내로 에버라인 어정역이 있어, 환승이 필수적이긴 하지만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호수뷰를 누릴 수 있는 동과 평형대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도에 표시해 둔 붉은색 동인 202동, 203동, 204동에서 호수뷰가 나오고
202동은 44평, 203동 55평, 204동은 33평입니다.
33평은 방3개, 44평과 55평은 방4개 구조입니다.

2. 정문

정문 문주입니다. 정문 바로 앞에는 어정초등학교가 있고, 바로 옆에 단지 내 상가가 있습니다.

정문 건너편 어정초등학교

단지 내 상가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를 잘 하고 있는게 눈에 보이고,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동백이 아이들 키우기에 좋아서 신혼부부와 아이 있는 부부가 많이 산다고 들었는데, 그 말이 체감되었습니다. ^^

 

 

3. 주차장과 커뮤니티 시설

주차장 입구와 커뮤니티 시설입니다.

주차장 입구는 각 동별로 나뉘어 있었고, 밤 8시쯤에도 주차 자리가 굉장히 여유있었습니다.

 

 

 

4. 단지 내부 분위기

단지 사이 조경 및 분수대

단지에서 정문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보이는 세브란스 병원

단지 내부는 많이 밝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가로등이 좀 더 있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덕이 조금 있어 단지에서 정문으로 내려갈 때에는 연결된 계단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했는데,

내려가는 길 중간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저녁에 걷기 운동 하거나 강아지 산책 시키는 분들께 좋을 것 같습니다.

용인 세브란스 병원이 멀지 않아 계단에서 바로 보이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5. 마치며

용인 동백이 거주하기 좋다는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다만 투자자보다 실거주자의 수요가 많고, 따라서 과거의 움직음을 보았을 때 집값의 상승폭이 크진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이는 반대로 말하면 집값이 하락하는 시기에 하방이 튼튼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집값 상승폭이 '크지' 않을 뿐, 아예 움직임이 없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동백지구는 용인의 유일한 택지지구이므로 반듯한 아파트 단지 구획이 깔끔하고 학교들이 전반적으로 가까워 아이 키우기 좋습니다.

학업 성취도도 적당히 괜찮은 수준이고 상권도 나름 잘 형성되어 있기에, 지하철 이용보다 버스 이용이 편하신 분, 자차 운용이 편하신 분들의 경우 투자의 관점보다 실거주의 안정성을 중심으로 접근하여 임장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신동백 서해그랑블은 동백지구 내에서 현재 지어지고 있는 두산위브를 제외하고는 롯데캐슬과 함께 가장 최근 지어진 아파트 단지입니다.

보다 새로 지어진 아파트의 수요가 압도적인 요즘, 같은 동백지구 안에서 선택하기로 결정하였다면 신동백 서해그랑블 2차 꼭 임장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외에도 제가 동백지구 내에서 추천드리고 싶은 단지는 '신영 지웰'입니다.

신동백 서해그랑블 2차와의 공통점이라면 경전철이지만 동백지구 내에서 역과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고, 상권 및 호수공원과의 접근성도 높은 편이며 학교와의 거리도 멀지 않은, 다양한 평형대를 가지고 있는 단지라는 것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구축과 신축이라는 점입니다. 작지만 강력한 차이점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다음에는 동백지구 2탄으로 신영 지웰 임장 후기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